Q. 대통령께서는 최근에 지난 10년 동안 우리 사회의 많은 부분이 무너졌다. 그중에서 특히 언론, 그중에서도 공영방송이 참담하게 무너졌다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 기간 동안 많은 기자들이 해직됐다가 또 복직됐고 또 아직 복직되지 못한 기자들도 많습니다. 정권에 상관없이 공영방송, 또는 공적인 소유 구조를 가진 그런 언론의 공공성,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어떤 구상을 갖고 계십니까?
A. 문재인 / 대통령] 우선 언론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또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는 것은 기본적으로는 언론이 자율적으로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공영방송의 경우에 기본적으로 지난 정부 동안 공영방송을 정권의 목적으로 장악하려는 그런 노력들이 있었고 그게 실제로 현실이 되었습니다.
저는 공영방송을 정권의 목적으로 장악하려했던 정권도 나쁘지만 그렇게 장악당한 언론에게도 많은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언론의 공공성 확보와 언론의 자유를 보장받기 위한 노력들은 언론이 스스로 해야 할 일이지만 적어도 문재인 정부는 언론을 정권의 목적으로 장악하려는 시도는 하지 않겠다라는 것을 확실히 약속드리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아예 지배구조 개선을 제도적으로 보장해서 정권이 언론을 장악하지 못하도록 확실한 방안을 입법을 통해서 강구를 하겠습니다. 지금 이미 국회에 그런 법안들이 계류되고 있는데 그 법안의 통과를 위해서 정부도 함께 힘을 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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